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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의 기준은 무엇인가? (마음 vs 행동) 저번 글에서 인성론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았다. 그때는 선(善)이나 악(惡)이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고 넘어갔었다. 대신 글 말미에 내가 생각하는 선한 마음과 악한 마음에 대해 다른 글에서 다뤄보기로 했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저번에 못다 한, 내가 생각하는 '착함' 혹은 '착한 사람'의 기준에 대해 정리해보겠다. ■ 착함이란 무엇인가 가장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착함은 상대적인 개념이라는 것이다. 사람마다 착함의 기준이 다르고 그 무엇도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다. 즉, 절대적인 선(善)이란 없다. 물론 일반적으로 '누가 봐도 착한', 혹은 '누가 봐도 나쁜' 행동이나 마음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런 경우라 할지라도 '절대적인' 선과 악이 아니라 단지 모든 사람이 합의한 선..
인성론에 대한 내 생각(성선설, 성악설, 성무선악설) 인간의 성품이 타고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관점이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모두가 학교에서 배웠을 성선설, 성악설, 성무선악설이 있다. 맹자가 주장한 성선설은 인간이 날때부터 선한 본성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순자의 성악설은 인간의 성품을 본래 악한 것으로 보고, 후천적인 노력이나 가르침으로 선을 쌓아야 한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고자의 성무선악설은 인간의 품성이 선이나 악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 수행을 통해 어느 쪽으로든 갈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논쟁에서 필연적으로 '선(善)'의 정의를 짚고 넘어가야 할 테지만, 여기서는 다루지 않도록 하겠다. 선과 악이란 용어에 사로잡히지 말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착하고, 나쁜 성품 정도로 이해하면 충분하다. 인간은 본래 선한가? 악한가? 중립인가?..